페드로 파스칼, 지나 카라노에게 트랜스젠더를 지지하라고 격려하고, 카라노는 디즈니 해고에 대응합니다.

지나 카라노와 만달로리안 논란: 지지에서 해고까지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의 전 스타 지나 카라노는 일련의 무분별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2021년 초 디즈니와 소속사에서 해고당했습니다. 논란의 와중에 그녀의 전 동료이자 '만달로리안'의 스타 페드로 파스칼은 트랜스젠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포용성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보여주며 그녀를 격려했습니다.

카라노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조롱하고, 2020년 미국 대선이 도둑맞았다는 거짓 주장을 지지하며, 보수적인 정치적 견해를 홀로코스트 당시 유대인의 정치적 견해와 비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트랜스젠더를 조롱하고 트위터 프로필의 대명사를 "삐/삐/삐"로 설정했으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디즈니에서 해고된 후 카라노는 엘론 머스크의 지원을 받아 디즈니를 상대로 부당 해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해고 중 하나"와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디즈니가 GLAAD 및 디즈니의 트랜스젠더 대표와 대화를 시도하고 사과문을 썼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페드로 파스칼은 카라노가 입장을 바꾸도록 독려합니다. 파스칼은 트랜스젠더인 여동생 럭스가 있으며 쿨 키즈 커뮤니티의 열렬한 지지자였습니다. 그는 카라노에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트랜스젠더 권리에 대한 지지를 보여줄 것을 제안했지만, 카라노는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카라노는 자신과 파스칼이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며 "그는 내가 동성애 혐오증이나 트랜스포비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파스칼이 만달로리안의 또 다른 스타인 칼 웨더스가 사망한 후 자신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카라노는 자신의 홀로코스트 게시물에 대해 "매우 타당한 비교"라며 해명했지만, 그녀의 발언과 행동은 광범위한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그녀는 더 만달로리안과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에서 발언의 힘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고수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모습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