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오클리: 제로에서 더블 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의 감동적인 여정

파티에서 칼럼으로: 양성애자가 목소리로 세상을 바꾼 방법

웃음과 축하로 가득한 생일 파티에서 저는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그때 방금 만난 누군가가 저에게 "넌 더 잘 알아야 해"라고 말했어요. 그 말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제 기억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대화는 일상적인 잡담에서 제 성에 대한 탐구로 바뀌었고,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자 그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의 반응은 모든 양성애자들이 삶에서 흔히 겪는 일, 즉 우리의 존재에 대한 놀라움, 끝없는 질문,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보다 자신의 성에 대해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이상 제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수년간의 자기 발견 끝에 마침내 누구의 의견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양성애자라는 제 모습을 찾았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나서서 파티에 참석한 친구에게 그가 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게이로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다양성에 대해 더 감사하고 양성애자를 만나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죠. 저는 양성애는 과도기적이거나 숨겨진 동성애가 아니라 실제적이고 합법적인 성적 지향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화는 그의 생각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양성애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통찰력을 공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전에는 생각해 본 적 없는 제안이었지만 그 순간 저는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몇 주 후 저는 양성애자로서의 삶과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첫 번째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기사가 게재된 후 전국의 편집자들로부터 양성애자 문제에 관한 기사를 더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양성애자들이 직면한 편견과 오해를 밝히고 이러한 무지에 유머로 대응하는 기사 '양성애자들이 듣는 데 지친 10가지 문제'를 썼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기사와 인터뷰를 통해 양성애자 경험에 대한 고정관념을 불식시킬 수 있었습니다. 제 받은 편지함에는 전 세계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가 가득 차 있는데, 그중 일부는 감사하고 일부는 도전적인 내용이지만 대부분은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계기로 '아빠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조언 칼럼을 만들어 독자들의 편지를 공유하고 답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칼럼은 저에게 직접 연락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한 분들에게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저는 커밍아웃하는 방법부터 파트너의 양성애를 다루는 방법까지 모든 것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의 편지에 최대한 많은 답변을 해왔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저의 노력을 통해 양성애자를 더 포용하고 이해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모든 양성애자가 편견과 오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음악, 미술, 토론 등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든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양성애자에 대한 세상의 시선을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여정에서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술집에서 겁에 질린 양성애자일지라도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무엇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지 기억하고, 커뮤니티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영국에 거주하는 양성애자 칼럼니스트이자 아버지이자 작가인 루이스 오클리입니다. 저의 새 책 '양성애 기초: 커밍아웃, 데이트, 육아 등에 대한 Q&A 가이드'가 오는 5월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셜 미디어 @lewyoaks를 팔로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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